창업 성공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서울 창업 카페

2016.10.25 20:47

lucifer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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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서울 일자리

창업 성공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서울 창업 카페

2016.09

서울시는 일자리 카페에 이어 청년들의 창업을 도와줄 창업 카페를 개소했다.
신촌과 숭실대 부근에 문을 연 창업 카페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평일 오후 신촌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창업 카페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투자를 해보는 이화여대 스타트업 모의 펀딩 쇼를 진행한 것. 스타트업 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 자금난인 점을 감안해 투자 설명회 경험을 하도록 기획한 행사다.
“투자를 받고자 하는 회사 대표로서 투자자를 설득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정식 IR 프로그램(기업 투자 설명회)에 참여하기 전 맛보기 체험을 해보는 거죠.” 청년 창업 카페 신촌점의 김대식 매니저는 이화여대와 손잡고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은 특히 대학이 밀집된 신촌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동국대, 배화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북권 6개 대학의 우수 창업 프로그램을 카페 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연세대학교 창업 지원단에서 운영한다. “저희는 창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춘 카페입니다. 가끔 일자리 상담을 원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럴 때면 상담이 가능한 다른 전문가를 소개하거나 일자리 카페로 안내해드립니다.”
김 매니저는 창업 특화 프로그램으로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전 창업 강좌, 창업 동아리 역량을 강화하는 창업 저변 확대 점프-업(Jump-up), 청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유롭게 창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데이 언더그라운드 채트(Underground CHAT)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멘토링부터 상담까지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가득

“창업 카페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회의나 세미나는 물론, 팝업 스토어를 여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회의는 특별히 예약할 필요는 없지만, 행사가 있을 경우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하면 차질이 없을 겁니다.”
창업 카페는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대학인근에 자리잡았으며, 현재 신촌점과 숭실대입구역점 두 곳을 운영 중이다. 또 각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가 타 대학생은 이용할 수 없기에 청년 생활권 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서울 창업 카페를 개소한 것이다.
숭실대입구역점의 경우 창업 상담과 교육, 회의실 대여 외에도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었다. 누구나 사전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일반인까지 대상을 넓힌 숭실대입구역점과 달리 신촌점은 청년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기술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일 숍을 창업하겠다는 분에게는 지원할 수 없지만, 네일 숍을 열 때 신소재를 사용할 경우 기술자와 멘토링을 연결해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합니다.” 김 매니저는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네트워킹 데이 언더그라운드 채트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심층 상담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창업에 대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전화해보자.
문의 신촌점 070-5121-1441, 숭실대입구역점 070-5097-3337

카페의 공간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로 운영한 ‘이고리’

“투자를 설득할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위치 기반 로드 숍 쇼핑 앱 개발업체 룩셋 전세현 대표

‘룩셋’은 오프라인 패션 매장의 상품을 모바일로 살 수 있는 위치 기반 로드 숍 쇼핑 앱 ‘니어바이’를 개발 중이다. 홍대 로드 숍 매장을 중심으로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본 후 직접 구매도 가능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입어본 후 살 수도 있다.
“서울시 캠퍼스 CEO 창업 과정을 듣고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 후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며 창업 지원 교육에서 만난 6명과 함께 창업했습니다.”
이날 이화여대 모의 펀딩 쇼에 참여한 것도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라고 한다. 전세현 씨는 정식 투자는 아니지만 투자 설명회와 유사하게 진행한 펀딩 쇼 참여 역시 향후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트워크 공간을 팝업 스토어로 이용, 인지도 높이죠”

생활 한복업체 이고리 김나연 마케팅 매니저, 천진우·유수연 공동 대표

스타트업 모의 펀딩 쇼 행사장 한편에서는 생활 한복 유통업체 ‘이고리’의 팝업 스토어가 손님을 맞이했다. 카페 공간을 이틀 동안 이고리 팝업 스토어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원래는 온라인 판매 위주인데, 가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을 만나면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돼요. 문제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거죠. 다행히 창업 카페에서 지원해줘 이번에 이틀 동안 행사를 하게 됐어요.” 이고리 공동 창업자 유수연 씨는 현재 연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일찌감치 창업에 뜻을 두고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내공을 쌓은 후 올해 초 창업했다. 이들은 직접 생활 한복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한복 제작업체의 제품을 판매한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주로 창업 준비와 관련한 교육을 해줘요. 하지만 요즘 창업에 뜻을 둔 대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창업 이후 관리에 관한 교육입니다. 실무 교육을 더 강화해줬으면 합니다.”
자신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탓에 서울시의 다양한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웠지만, 청년 창업 카페를 이용함으로써 그 첫발을 디뎠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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